스팀덱(STEAM Deck, 64Gb) 구입기&개봉기
2023년 설날 전 한파로 인한 지하철 출근길..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티몬에서 스팀덱 할인 정보를 접했다.
이미 2022년에 출시한 제품이고 워낙에 말이 많아 유튜브로 익숙한 스팀덱..
그동안엔 구매 욕구를 잘 참아왔는데…ㅠㅠ 이번 할인 정보가 진짜 싸다는 수많은 댓글들에 현혹되어 그냥 질러버렸다.
1.19.에 주문한 스팀덱이 9일만인 1.28.에 도착했다.


구성품은 usb-c타입 충전기와 본체가 수납된 기본 케이스였다. 이런거 뭐 유튜브에 다 나와있으니 바로 개봉




첫 인상은 생각보다 크긴 크다. 근데 들어보니 생각보단 가볍다.


생각보다 그립감하고 버튼감은 좋다. 그런데 손에 쥐고 있을수록 싼 재질의 감촉이 느껴진달까..? 오묘한 완성감이다.
아! 옛날TV 리모컨을 오래 쥐고 있을때 느껴지는 그 온기와 감촉이다. 단단한 속이 두툼한 플라스틱의 느낌이 아닌듯하다.



게임은 usb-c타입 허브를 통해 랜케이블을 직결하여 다운받았다.
(슬립모드로 들어가면 게임 다운도 멈추는듯했다.)
간단한 셋팅 마치고 os업데이트먼저 했다.
초기불량은 아닌듯하고 화면도 양호했다.
64기가 기본 모델이라 게임을 설치할 용량이 없었다. 그래서 ssd를 자가 업그레이드 하려 검색하다가.
그동안의 게임기처럼 한달만에 봉인될지도 모르니..
일단은 sd카드에 한두개만 설치하고 즐겨보다가 차차 업그레이드 하기로 맘먹었다.
제발 이번엔 엔딩 보는 게임 세개쯤은 꼭 달성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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